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는 6일 필로폰 등을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공급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J(4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상습적으로 히로뽕 등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유흥업소 여종업원 L(32·여)씨 등 3명을 구속하고 J(34)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27일까지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남녀 종업원들을 상대로 히로뽕, 대마, 엑스터시 등을 공급한 혐의다.
도 교육청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등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6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학생들의 입체적 교육여건 마련과 진로선택의 다양성을 연계시키는 ‘2011년도 고등학교 학과개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 제2교육청은 경기북부지역 8개 고등학교에 대한 학급감축과 교명변경, 학과개편 등의 본질적 대안마련에 들어간다. 또 도 제2교육청 내 신일정산고와 문산여고는 창업·물류 비즈니스과와 출판미디어과의 신설을 통해 지역전략산업방향과의 연계를 육성키로 했으며, 일동고는 화학공업과를 보통과로 전환해 일반계 진학학생들의 수요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 최대 산림보고(寶庫)인 ‘광릉숲’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국내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설악산과 제주도, 신안 다도해에 이어 국내 네번째다. 북한의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을 포함하면 한반도에서만 7개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됐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과 국립수목원은 2일 오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 인간과 생물권 계획) 총회(국제조정이사회)에서 광릉숲의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2청과 국립수목원은 이번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으로 광릉숲이 국제적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광릉숲은 이에 따라 앞으로 다른 생물권보전지역과 생물자원 관리기술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로부터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 감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의정부, 남양주, 포천 등 3개 시(市)에 걸쳐 있는 광릉숲(2만4천465㏊) 생물권보전지역은 핵심지역 755㏊, 완충지역 1천657㏊, 전이지역 2만2천53㏊ 등으로 세분화된다. 천연활엽수 극상림(생태계가 안정을 이룬
6.2지방선거가 치러진 2일 경기북부 지자체들은 구제역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경기북부 770개 투표소중 586곳에 신발 소독조와 손 소독조, 차량 바퀴 소독용 부직포, 구제역 예방 홍보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민통선내에 무성하게 자라는 야생갈대가 축산농가에 사료로 무료 공급된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다음달 8일 경기도와 제1보병사단, 파주시, 파주연천축협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2청이 장비를 지원하고 파주연천축협이 인력을 지원, 한강.임진강변과 장단반도 등 민통선내 135㏊에서 생산되는 야생갈대를 군 작전수행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베어내 소 사육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2청은 버려지는 풀을 사료로 이용하면 연간 12억5천만원(9천465t)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2청은 앞으로 9사단과 25사단 등과 협의를 거쳐 활용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사료값이 많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25~31일 경기북부지역 시·군의 민방위 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2청은 이 기간 민방위 상황관리반 구성·운영, 민방위 대원 비상연락체계 재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상급수시설·대피시설·방독면 등 민방위 비상대비용 시설장비 상태, 전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도 함께 살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2청은 경기북부지역이 북한과 접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민방위 대비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각 시·군에 당부했다.
경기도 제2청이 경기 남·북부의 항공사진 DB연계로 새로운 대민서비스를 지원한다. 25일 경기도2청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항공사진 발급과 관련해 일선 시·군에서도 발급토록 하는 ‘항공사진 제공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 오는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경기도2청은 경기도청과의 항공사진 DB공유를 통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일반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항공사진의 발급은 수원 소재 도 본청에서만 이뤄져 이에 따른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뒤따랐다. 특히 도 남부와 북부의 이원화된 항공촬영과 사진 분석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단속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진 제공서비스 개선을 통해 항공촬영예산 절감과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시의 남북협력사업이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를 계기로 대부분 중단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청 이근홍 기획행정실장은 24일 “영유아 지원과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간 교역과 교류를 중단한다는 대통령 담화문에 따라 경기도의 남북협력사업이 곧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남북협력사업에 투입했던 물자와 인력을 하나센터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쪽으로 업무 방향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개풍 양묘장 조성 사업과 평양 양돈장 사업 등이 중단된다. 이와 함께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식량 지원 사업이 지난해 9월 2년여만에 재개돼 10억원 상당의 쌀과 옥수수를 지원했지만, 담화문 발표를 계기로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해졌다.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대북교류사업도 무기한 중단됐다. 시는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을 고려해 올해 총 20억원을 들여 9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사업별 예산규모는 영.유아 및 의료시설 지원사업 3억원, 수해 등 재난 지원 3억원, 산림녹화 지원 2억원, 남북 문화예술공연 정례화 2억원, 남북교류협력 관계자 및 공무원 개성 방문 5천만원 등이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에
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가족단위 수강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가족 점자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 어린이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점자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장애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과 점자읽기수업 및 장애보행 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점자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김모(12) 군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나랑 전혀 다를 바 없는 친구들이고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점자수업과 함께 장애체험도 해보며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되는 20일 오후 2시와 4시, 의정부역 동부광장과 금오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앞에서 ‘갈팔질팡 불통 8년, 이젠 의정부시의 큰 길을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뒤 의정부시장선거의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강성종 국회의원, 기초·광역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 등이 참석해 한나라당의 실정과 무능력을 이번 6.2선거에서 심판할 것을 결의했다. 안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의정부시의 미래는 변화와 혁신, 견제와 균형, 참여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지난 8년간의 불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